
국제 밀값은 내려왔는데, 우리 빵값은 왜 그대로일까? 🥖
요즘 이런 생각 한 번쯤 해보셨죠?
“밀값 내려왔다던데…
왜 빵값은 그대로지?”
뉴스를 보니
밀가루·설탕 담합이 적발됐다고 합니다.
실화냐… 싶죠.
📈 오를 땐 빠르게, 내릴 땐 천천히?
국제 밀 가격은 이미
2020년 이전 수준으로 돌아왔습니다.
국제 설탕 가격도
올랐다가 다시 내려왔죠.
그런데 우리나라 소비자 물가 지수는요?
밀가루, 설탕 가격은
계단식으로 올라가고
내려오는 계단은 없습니다.
이쯤 되면 묻고 싶어집니다.
오를 때는 국제 시세 반영,
내릴 때는 왜 반영이 안 되는가?
🏢 “경쟁이 없다”는 말의 무게
설탕 시장 점유율은
상위 3개 회사가 90% 이상.
밀가루 시장도
비슷한 구조입니다.
경쟁이 거의 없는 구조에서
가격이 ‘합의’로 결정됐다면?
그 피해는 어디로 갈까요.
빵집은 비싼 원재료를 사고
소비자는 비싼 빵을 먹고
기업은 “원가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그 설명, 이제는 좀 낯설지 않습니까?
💰 그런데 처벌은?
과거 사례를 보면
수조 원 매출 담합에도
과징금은 매출의 1% 수준이었던 적이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수천억 벌고
수백억 내는 구조.
이러면 계산은 간단해집니다.
“걸려도 남는 장사?”
이 질문이 나오는 순간
문제는 가격이 아니라
구조가 됩니다.
🇺🇸 다른 나라는?
미국은 다릅니다.
담합으로 피해를 입으면
실제 손해의 3배 배상이 원칙입니다.
소비자도, 중간 업체도
집단소송으로 돈을 돌려받습니다.
그래서 담합은
“한 번 걸리면 회사가 휘청”합니다.
우리는요?
벌금은 국가로 들어가고
소비자는 그냥… 비싼 빵을 먹습니다 😅
🍰 결국 우리가 체감하는 건 이거죠
라면, 과자, 빵, 케이크, 외식…
밀가루와 설탕은
거의 모든 음식에 들어갑니다.
그러니 이건 단순한 원재료 문제가 아니라
생활 물가 전체 문제입니다.
국제 가격이 내려와도
우리 식탁이 조용하다면
그건 자연 현상이 아닙니다.
🤔 그래서 더 화가 나는 이유
빵값이 비싼 게
자영업자 폭리 때문이라던 말.
이제는 조금 다르게 보입니다.
원재료가 담합이었다면
그 부담은 누가 진 걸까요?
소비자?
동네 빵집?
아니면 둘 다?
🧠 한 줄 정리
가격은 시장에서 정해지는 게 아니라
구조에서 정해진다.
그리고 구조가 바뀌지 않으면
20년 뒤에도
“또 담합?”이라는 뉴스를 보게 될지 모릅니다.
이건 단순히 빵 이야기만이 아닙니다.
경쟁이 없으면 가격은 내려오지 않고,
처벌이 약하면 반복됩니다.
그래서 묻게 됩니다.
“이건 어쩔 수 없는 일인가,
아니면 바꿀 수 있는 구조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