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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인가,인권인가-포크리프트 위의 진실"

by stay1834 2025.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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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bor is heavy → 노동은 무겁다 but human dignity should be heavier → 하지만 인간의 존엄은 더 무거워야 한다

“장난인가, 인권인가 — 포크리프트 위의 진실”


🪶
오늘 아침, 한 컷의 영상이 내 머릿속을 무겁게 때렸다.
포크리프트에 비닐랩으로 묶인 채 실려가는 한 남자.
놀랍게도 그는 짐이 아니었다. 사람이었다.

멸지, 오늘도 짭짤하게 뉴스를 물고 왔다.
"편집장님, 이거... 지금 이게 문제입니다!"


📹 그날, 그 영상

전라남도 나주.
한 시멘트 공장 작업장 안에서,
스리랑카 출신 이주노동자 한 명이 포크리프트에 묶인 채 이동되는 모습이
동료의 장난처럼 담긴 영상으로 퍼져나갔다.

영상을 본 사람들은 하나같이 얼어붙었다.
“이게 정말 장난인가?”
“사람을 저렇게 다뤄도 되나?”
“...이건 뉴스다.”


🛑 그 이후 벌어진 일들

  1. 청와대 긴급 대응
    대통령은 즉시 진상 조사 지시.
    고용노동부는 현장 점검과 관리자 책임 여부 조사 착수.
  2. 인권 단체 항의
    “이건 단순한 장난이 아니라,
    노동자에 대한 구조적 무시와 폭력이다.
  3. 시민 반응
    SNS에서는 “한국 사회의 민낯”이라며
    영상 공유와 함께 분노의 목소리가 번져갔다.

🤔 장난의 탈을 쓴 비정함

현장에서는 “그저 장난이었다”는 해명도 나왔다.
하지만 그 ‘장난’의 대상은 언어가 익숙하지 않은 이주노동자였고,
그 ‘장난’은 영상으로 기록되어 유포됐다.

 

“장난은 웃기기 위한 거지, 짐짝처럼 사람을 싣는 게 장난은 아닙니다.
‘웃자고 한 짓’이 누군가에겐 ‘울 일’이 된다면, 그건 폭력이죠.”


🌱 우리는 지금, 무엇을 보는가

뉴스는 늘 떠들썩하다.
하지만 그 안에서 조용히 지나가는 불편한 진실을
우리는 애써 외면하곤 한다.

오늘의 사건은 분명히 말하고 있다.
노동은 무겁지만, 존엄은 그보다 더 무거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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