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기약 10알, 진짜 필요한 걸까?
— 영국 의사들이 한국 감기약을 보고 깜짝 놀란 이유
“이건 도움이 안 되고, 오히려 위험해요.”
영국 의사들이 감기약 봉투를 열어보며 한 말입니다.
그들이 본 건…
한국에서 감기 걸리면 흔히 받는,
알록달록 알약 10개 세트.
기침약, 항생제, 항히스타민제, 소염제, 소화제, 해열제…
거의 ‘작은 약국’을 손에 쥐고 나오는 수준이죠. 😅
🇬🇧 영국 의사들의 반응
“이건 감기약이 아니라 부작용 컬렉션이에요.”
“이 중에 진짜 필요한 약은 거의 없어요.”
그들은 입을 모아 말합니다.
“감기엔 항생제 필요 없습니다.
감기는 바이러스성이라 항생제는 무용지물이에요.”
그래서 영국에서는 감기 걸리면 약을 거의 안 줍니다.
의사가 하는 말은 늘 비슷해요.
“물 많이 마시고, 쉬세요.”
한국인에게는 약간 어이없는 처방이지만,
영국에서는 이게 정답이에요.
🧬 감기와 독감은 ‘사촌지간’이 아니다
감기(Cold)와 독감(Flu)은 이름만 비슷하지
완전히 다른 바이러스가 원인입니다.
게다가 감기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무려 200종 이상!
리노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RS바이러스, 이름도 어려운 녀석들이 줄줄이…
이게 바로
“감기 백신이 왜 없는가”의 이유죠.
하나 잡으면 다른 놈이 나타나니까요 🦠
🧪 실험 결과가 말해준다
의사들이 실험을 했습니다.
A그룹: 감기약 복용
B그룹: 가짜약(플라시보) 복용
C그룹: 아무 약도 안 먹음
결과는?
3그룹 모두 회복 속도가 똑같았다. 😮
즉, 감기약을 먹어서 낫는 게 아니라
몸이 알아서 낫는 것이었죠.
📦 그런데 왜 이렇게 많이 주냐고요?
그건 문화와 심리 때문이에요.
환자는 병원에 가서 약을 받아야 “치료받았다”고 느끼고,
의사는 설명보다 약을 주는 게 더 빠르거든요.
“이 약 먹고 3일 있으면 괜찮아질 거예요.”
그 말에 우리는 안심하고,
몸은 자연 회복하고,
결국 “역시 약이 최고야!” 하고 착각하게 됩니다.
💰 그리고 제약회사의 논리
감기약은 제약업계의 황금시장입니다.
“누구나 1년에 2~3번은 감기에 걸리니까요.”
그러니 ‘감기 치료제’는
사실상 ‘면역제보다 마케팅으로 버티는 산업’이죠.
영국 다큐에선 이렇게 말해요.
“감기를 무서운 병으로 느끼게 할수록,
약은 더 많이 팔린다.”
☕ 결론: 감기는 내 몸이 알아서 고친다
의사가 말했습니다.
“이건 감기약이 아니라 ‘안심제’입니다.”
감기는 약보다 휴식, 수분, 그리고 시간이 약입니다.
열이 나면 미음 한 그릇, 목이 아프면 꿀차 한 잔.
그게 최고의 처방전이에요 🍯
🌿 정리하자면
- 감기는 바이러스 200종이 만드는 ‘잡탕감염’
- 항생제, 항히스타민제 대부분 필요 없음
- 약보다 중요한 건 ‘면역과 휴식’
- 제약회사는 이걸 알고도 “약 없으면 불안하지 않나요?”로 판촉함
🩺 한 줄 코멘트
“감기는 싸워서 이기는 게 아니라,
잘 쉬어주며 설득해서 떠나보내는게 약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