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줄거리
- 내용의미 및 주제
- 총평
줄거리
어느 날 클레어 매드필드는 트럭을 얻어 타고 오빠 크리스를 찾아 라쿤시티로 향합니다. 비가 솟아지는 어두운 밤 시야가 흐려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갑자기 나타난 여자의 형체를 하고 있는 사람을 치게 됩니다. 이들은 차를 세우고 쓰러진 여자를 살펴보게 되고, 당황한 클레어는 시체를 뭔가로 싸서 시내로 옮기자고 했고 트럭기사는 사람이 갑자기 나타났다며 하소연을 하고 있는 도중 여자의 시체는 곧 사라지는 기이한 현상을 경험하게 됩니다. 여자가 누워있던 자리에 피가 흥건히 묻어 있던 곳을 데리고 있던 개가 정신없이 할고 있습니다. 한때 번성했던 라쿤시티는 엄브렐라 제약 회사의 이전 후 쇠퇴하여, 떠날 수 없는 사람들만이 남은 유령 도시가 되었습니다. 밤 11시경 한 식당에서는 경찰이 식사를 하고 여자 점원이 한쪽 눈에서 피를 흘리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밖에서 부딪혀 쓰러진 새가 바닥에서 고통스러워하고 있습니다. 한편 클레어는 라쿤시티에 있는 오빠집에 도착을 합니다. 그러나 갑작스로운 경보음소리와 방송에 혼란스러워합니다.
오빠 크리스는 경찰서로 향하고 혼자 남은 클레어는 오빠의 집에서 이상한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하게 됩니다. 갑자기 창문을 깨고 클레어를 덮치는 여자, 놀란 클레어는 간신히 위기를 모면하고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납니다. 한편 라쿤시티 경찰들은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출동하지만, 웨스커는 라쿤시티가 사라질 것이라는 메시지를 받습니다. 피맛을 보았던 도베르만 개는 트럭기사의 팔을 갑자기 물어버리고, 잠시 후, 이상 증세를 보이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게 됩니다. 개에게 물린 트럭 기사는 경찰서 앞에서 특럭과 함께 자폭을 하게 됩니다. 엄브렐라에서는 라쿤시티를 봉쇄하고, 경찰 서장은 경찰서로 돌아옵니다. 좀비 개의 공격을 받는 경찰들, 클레어는 좀비들을 물리치고 경찰서에 도착합니다. 대부분의 마을 사람들은 좀비가 되어 있었고, 웨스커와 동료들은 실종된 경찰관들을 찾던 중 엄브렐라 창업자 스펜서 저택에 들어섭니다. 그곳에서 좀비들과 마주치고, 웨스커는 비밀 통로를 발견합니다. 헬기가 갑자기 추락하고, 웨스커는 질 밸런타인을 남겨두고 비밀 통로로 향합니다. 클레어는 라쿤시티 사람들의 질병 원인이 엄브렐라 제약 회사임을 직감하게 됩니다. 스펜서 저택으로 향하는 서장과 동행을 하게 됩니다. 경찰 서장은 스펜서 저택으로 향하는 비밀 통로가 있는 보유원으로 향합니다. 과거 보유원에서 윌리엄의 호출을 받은 아이들은 실종되었고, 리사 트래버가 등장하여 경찰 서장을 살해합니다. 리사의 도움으로 클레어는 위기를 모면하고 비밀 통로의 위치를 알게 됩니다. 스펜서 저택에 도착한 클레어와 레오는 엄브렐라가 고아들을 대상으로 불법적인 생체 실험을 하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크리스와 질은 스펜서 저택에서 생존 중이고, 웨스커는 바이러스와 윌리엄 박사 가족과 마주치게 됩니다. 윌리엄은 죽음을 맞이하며 자신의 몸에 바이러스를 주입합니다. 질과 크리스가 나타나고, 웨스커는 탈출 경로를 알려주지만, 윌리엄 박사가 그들을 쫓습니다. 클레어는 오빠를 구하고, 그들은 기차에 탑승하게 됩니다. 기차는 자동 자폭 시스템에 의해 폭파되고, 흉측하게 변한 윌리엄 박사가 다시 나타나지만, 로켓 발사기에 의해 제거됩니다.
내용의미 및 주제
영화는 엄브렐라 제약 회사의 비밀과 라쿤시티에서 벌어지는 좀비 사태의 원인을 파헤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클레어와 크리스 남매는 라쿤시티에 숨겨진 진실을 밝히고, 도시를 탈출하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웨스커는 자신만의 계획을 가지고 바이러스와 윌리엄 박사 가족과 마주하게 됩니다. 영화는 게임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면서, 새로운 스토리와 액션을 보여줍니다. 이 이야기는 기업의 탐욕과 그로 인한 비극을 다룹니다. 엄브렐라 제약 회사는 이윤을 위해 인간을 대상으로 생체 실험을 자행하고, 그 결과 라쿤시티는 좀비로 가득 찬 죽음의 도시로 변합니다. 영화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 인간의 욕망이 초래할 수 있는 끔찍한 결과를 경고합니다. 레지던트 이블 라쿤시티는 단순한 오락 영화를 넘어선, 현대 사회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제시합니다. 영화는 거대 기업의 윤리적 문제, 기술의 남용, 그리고 사회 시스템의 붕괴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룹니다. 기업의 윤리적 문제였던 엄브렐라 제약 회사는 이윤 추구를 위해 비윤리적인 실험을 자행했고, 그 결과 수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앗아갑니다. 이는 현대 사회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게 됩니다. 바이러스 연구는 인류에게 큰 위협이 될 수 있음을 경고합니다. 과학 기술은 윤리적 고려 없이 사용될 경우, 파괴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라쿤시티 사태는 정부와 공권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할 때, 사회가 얼마나 쉽게 붕괴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총평
레지던트 이블 라쿤시티는 게임 원작의 팬들에게는 향수를 불러들일 수 있는 작품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새로운 관객들에게는 신선한 재미를 주는 영화라 하겠습니다. 영화는 좀비 아포칼립스라는 장르적 재미와 함께, 사회 비판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깊이 있는 감상을 제공했다고 하겠습니다. 원작 게임의 분위기를 잘 살린 연출과 긴장감 넘치는 액션 장면은 사회 비판적인 메시지와 스토리 전개가 다소 예측 가능하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일부 캐릭터의 묘사가 부족하다는 평도 있겠습니다. 레지던트 이블 라쿤시티는 오락성과 메시지를 겸비한 좀비 영화로, 한 번쯤 볼 만한 가치가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