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영화 줄거리
- 내용의 주제
- 결말과 총평
영화 줄거리
하얀 눈으로 뒤덮인 고요한 마을에서 전사의 혈통을 이은 청년과 영주의 딸 미라의 결혼식이 막 시작되려던 순간이었습니다.
영화는 신랑이 전통 노래에 맞춰 신부의 배를 끌어당기는 의식 장면으로 서서히 열립니다.
그러나 갑자기 하늘을 가르는 용이 신부 미라를 납치당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합니다.
과거 대대로 마을에서는 용에게 처녀들을 제물로 바치며 용을 처리하기 전까지는 평화를 누렸습니다.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목숨을 걸었던 전사가 용을 처치한 후, 용에 대한 기억은 사라져 갔지만, 한 전사가 용을 물리치며 끝난 줄 알았던 악몽이 다시 현실이 된 것입니다.
잡혀갔던 공주는 눈을 떠보니 동굴이었고, 탈출을 위해 긴 머리를 잘라 밧줄을 만들어 탈출을 시도하지만 실패를 합니다.
동굴 한쪽 구멍에서 남자의 목소리가 들리게 되고, 그는 그녀에게 상처를 치유할 약초를 건네줍니다.
그녀는 용인지 사람이지 구분이 가지 않습니다. 그녀는 그를 아만이라는 이름을 지어주게 되고, 탈출을 도와달라고 합니다.
그러나 그는 그럴 수 없다고 말합니다. 그러다 미라는 동굴 위로 올라갔지만, 아래에는 절벽이었고 어쩔 줄 몰라하는 와중에 갑자기 아만이 나타나 미라를 잡으려다 절벽으로 같이 떨어지게 됩니다.
떨어지는 도중 아만은 몸에서 불이 나오면서 용으로 바뀌고, 미라는 살아남게 됩니다.
아만은 다시 사람으로 바뀌면서 강물에 떨어지고 맙니다. 미라는 다시 아만을 물에서 건져 올리게 되고, 다음날 깨어난 미라는 아만이 물고기를 잡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아만은 자신이 용의 아들이었음을 밝히게 되고, 아버지 또한 용이지만 어떤 용사에 의해 죽게 되었고, 자신은 용이 되는 것을 원치 않아 동굴 속에 스스로를 가두게 되었다고 말해줍니다.
미라와 아만은 용의 동굴에서 서로에게 점점 빠져드는 동안, 미라는 탈출을 계획합니다. 아만은 미라가 용의 노래를 들으면 자신을 통제할 수 없는 분노의 용이 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미라는 아만의 용을 억제하고 아만이 인간이 될 수 있도록 돕기로 결정합니다. 결국 아만은 자신이 믿고 따랐던 미라에게 몰래 탈출을 준비하고 있었음을 알게 되고 배신감을 느끼며 마음의 상처를 입게 됩니다.
미라는 난파선에서 지도와 물건을 얻고 배 신호를 보내는 법을 익힌 후 바람을 보는 방법까지 배우게 되면서 언제든지 떠날 준비가 되어 있었고. 미라의 속마음은 진짜로 가고 싶은 마음이 아니었지만, 아만은 오해를 하고 미라에게 원하던 것이었으니 가버리라고 말하게 됩니다.
아만은 미라가 자신을 떠나려고 모든 준비를 마친 것으로 생각을 하게 되고, 미라는 어쩌다 혼란한 마음으로 배로 마을에 도착하게 됩니다.
미라는 다시 결혼식을 준비를 하고,신랑이 배를 끌어당기려 하고 있습니다.
아만은 외로움과 그리움에 시달리며 삶의 의욕을 잃고 자살을 선택하게 되고, 인간으로 죽고 싶어 피리를 불며 절벽으로 뛰어내리려 합니다.
그 피리 소리가 미라에게 전달이 되고, 그녀가 배의 밧줄을 풀며 용의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고, 용은 다시 나타나 그녀를 데려가게 됩니다.
다시 만난 미라와 아만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됩니다. 아만은 드디어 자유자재로 용의 컨트롤할 수 있게 되어 용의 힘을 완전히 소유하게 됩니다. 그들은 환상적인 용의 섬에서 예쁜 아이를 낳았습니다. 이 아기는 인간일까요? 용일까요?
내용의 주제
이야기 속 공주는 용의 트라마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조련으로 유도함으로써 역경을 극복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주제를 다뤄집니다.
공주는 용에게 공포를 느끼지만, 용의 외로움과 슬픔을 이해하는 모습의 과정을 보여줍니다.
억압의 상황에서 좌절하지 않고, 용과의 교감을 통해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게 되고, 용을 조련하는 고정에서 공주는 지혜와 용기를 줌으로써 사랑과 복수의 과정을 보여줍니다.
아만은 미라에게 자신의 과거와 고통을 이야기하면서, 둘은 서로 마음을 열게 됩니다.
미라는 아만과 함께 지내면서 인간적인 면을 발견하게 되고, 점차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미라가 탈출을 시도하자 아만은 배신감을 느끼지만, 미라를 용서하고 그녀를 돕기로 결심하게 됩니다.
결말과 총평
이 이야기는 용에게 제물로 바쳐진 공주가 용을 길들이며 벌어지는 복수극을 다룬 판타지라 하겠습니다.
미라는 용에게 바쳐진 공주이며 용과의 만남을 통해 성장하고 변화하는 인물로 나옵니다.
아만은 용으로, 과거 인간에게 상처를 받은 인물로 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이고르는 미라를 사랑하는 기사로 나오며 용에게 맞서 그녀를 구하려는 인물로 나오게 됩니다.
사랑과 복수 그리고 성장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는 흥미와 재미를 주는 영화라 하겠습니다.
하얀 눈 덮인 아름다운 설경의 마을이 너무나 아름다웠으며, 용의 섬은 환상적인 해변과 영상미가 뛰어났습니다.
주인공들의 화려한 의상과 파타지한 배경 역시 시각적으로 즐거움을 줄 수 있겠습니다.
용과 인간과의 사랑이야기 그리고 복수라는 판타지한 이야기로 흥미를 더하겠습니다.
판타지 이야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할 만한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