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줄거리
- 내용의 의미 및 주제
- 총평
줄거리
이 이야기는 2144년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한 인류의 시도가 실패로 돌아가자 빙하기가 도래한 암울한 미래를 배경으로 시작됩니다.
생존자들은 지하 콜로니를 건설하여 혹한의 추위와 식량 부족에 맞서 살아가게 됩니다. 이러한 환경으로 인해 질병의 확산이 시작되고, 이는 콜로니 생존자들에게 또 다른 위협이 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콜로니 5호 에서 조난 신호가 오게 됩니다. 콜로니 7호의 리더인 브릭스는 사람들을 소집하게 됩니다.
그리고 콜로니 이인자 메이슨이 브릭스의 선택에 불만을 품게 됩니다. 리더 브릭스는 샘과 그레이든과 함께 탐사대를 조직하여 콜로니 5호로 향하게 됩니다.
탐사팀은 헬기를 발견하고 잠시 쉬었다가 콜로니 5호에 도착하지만, 생존자들이 보이지 않습니다.
콜로니 5호의 참혹한 상황을 브릭스는 참혹한 일이 벌어졌음을 알게 됩니다. 생존자들은 모두 살해당했고, 식인종들이 그들의 시체를 먹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탐사대는 식인종의 공격을 받고 그레이든은 희생되고, 생존자 란드는 기후 컨트롤 타워가 일부 지역에서 정상 작동하며 빙하기가 해제되었다고 전해 듣게 됩니다.
식인종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콜로니 5를 폭파시키고, 자신의 희생으로 샘을 살리게 됩니다. 그리고 샘은 가까스로 탈출하여 콜로니 7로 돌아갑니다.
콜로니 내부의 갈등으로 인해 브릭스가 자리를 비운 사이, 메이슨이 콜로니를 장악하고 샘은 콜로니에 도착하게 됩니다.
샘은 콜로니 5호에서 벌어진 끔찍한 일들을 설명하지만, 메이슨은 그의 말을 믿지 않습니다.
샘은 여자친구 카이를 구하고, 영상 속 란드라는 남자가 말한 장소를 찾아 나서게 됩니다. 그리고 메이슨이 길을 막아섭니다.
그때 식인종들이 콜로니 7에 침입을 하게 됩니다. 식인종들과 혈투를 벌이고 마침내 샘은 식인종 우두머리와의 혈투 끝에 그를 제거하게 됩니다.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는 생존자들의 모습으로 영화는 끝이 납니다.
내용의 의미 및 주제
콜로니는 극한의 상황에서 인간의 본성과 생존의 의미를 탐구하는 이야기입니다. 감염된 남자를 망설임 없이 죽이는 장면은 질병이 생존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줍니다.
질병에 대한 공포는 콜로니 내부의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생존을 위한 인간의 잔혹한 선택을 나타냅니다.
메이슨과 같은 인물은 권력을 장악하고 콜로니를 통제하려 했으며, 이는 콜로니 내부의 갈등을 뜻합니다. 권력 다툼은 생존을 위한 투쟁의 또 다른 측면을 보여주며, 인간 사회의 어두운 면을 보여줍니다.
콜로니는 빙하기 설정 외에도 식량 부족, 질병, 외부의 위협을 하고 있는 식인종이라는 설정이 있었고, 내부의 권력 다툼, 그리고 희망의 찾고자 하는 다양한 모습을 통해 생존이라는 주제를 의미 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콜로니 외부에는 식인종 무리가 존재했으며, 이들은 생존자들에게 끊임없는 위협이 됩니다.
빙하기라는 재난 상황 속에서 사람들은 생존을 위해 엄격한 규칙을 만들고, 식량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러나 생존을 위한 경쟁은 인간성을 상실하게 만들었고, 식인이라는 끔찍한 행위까지 벌어지게 됩니다.
이야기는 또한 희망의 중요성을 강조하게 됩니다. 기후 조절 타워가 정상 작동하여 일부 지역에서 빙하기가 해제되었다는 소식은 절망에 빠진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게 됩니다.
샘은 희망을 잃지 않고 새로운 미래를 찾아 나서는 인물로서 인류애를 지키며 긍정적인 결말을 이끌어냅니다.
콜로니는 인간의 본성과 사회 시스템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극한 상황에서 인간은 어디까지 이기적일 수 있느냐를 보여주는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총평
콜로니는 흥미로운 설정과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몰입도를 높이는 이야기입니다. 특히 식인종과의 사투 장면은 스릴 넘치고 잔인하나, 극한 상황에서의 생존자들의 처절한 몸부림은 관객에게 극한의 공포와 긴장감을 줍니다.
좁은 공간에서의 추격전과 예측 불가능한 공격은 몰입도를 높여줍니다. 그러나 영화의 스토리는 다소 예측 가능하다고 평가받을 수 있겠습니다,
등장인물들의 감정선이 깊이 있게 묘사되지 못한 점은 아쉬움으로도 남습니다.
또 이야기가 주는 메시지가 다소 진부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습니다.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으려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감동을 주는 부분도 있겠습니다.
메이슨과 같이 권력을 탐하고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인물과, 샘과 같이 인류애를 잃지 않고 희망을 찾아 나서는 인물의 대비를 통해 인간 본성의 양면성을 보여 주겠습니다.
재난 상황 속 인간의 선택과 그 결과를 극적으로 보여주는 이야기로 한 번쯤 볼 만한 가치가 있겠습니다.